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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마케터의 우여곡절이 담긴 모리국수 체험기
2024-01-30


<북멘토 마케터의 우여곡절이 담긴 모리국수 체험기>



도대체 모리국수는 무슨 맛일까? 제가 한 번 도전해 봤습니다!


모리국수 재료를 소개합니다.

생선, 해산물 등 주재료

같이 넣을 야채 콩나물, 무, 양파

양념으로 쓸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액젓

그리고 칼국수 면이 필요합니다.

(주재료인 생선은 가시가 별로 없는 곰치, 아귀, 물메기 등이 사용하기 좋다고 해요.)




먼저 손질한 무, 다시마, 황태 등 육수 재료를 넣고 끓였어요.

(재료 사진에 없는 거까지 이것저것 다 넣어 봤어요^^ 홍합을 육수로 사용할 수도 있겠네요.)


쓰지 않을 재료를 건져내고,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액젓, 국간장, 소금, 후추 등을 넣어 간을 맞췄어요.

(한 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니까 흔들리는 초점 😅)




준비한 해산물과 물메기를 몽땅 넣고, 다시 한번 간을 맞췄어요.

(해산물을 먼저 넣고 간을 맞췄어야 하는군요 ^^ 순서 무시 😄)



콩나물을 넣고 숨이 죽었을 때 국수도 넣었어요!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마지막엔 파만 살짝 넣고요.

(결과는... 재료들이 넘쳐나는 대참사!!! 😂)





과연 완성된 모습은?



어떤가요? 순서는 조금 달라도 비주얼은 책과 비슷하죠? 맛도 아주 맛있었답니다!

동태탕, 해물탕에 국수를 넣어 먹는 색다른 느낌이에요.




아래 있는 국수도 꺼내서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우당탕탕 모리국수 만들기가 끝났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구룡포의 경치와 함께 먹지는 못했지만

특별한 향토음식을 맛보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근데 이 맛이 모리국수 맛이 맞는 걸까요? ㅎㅎ)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모리국수인 만큼 요리 전문가인 여러분은 양 조절만 조금 신경 써 주세요. ^^

다음번엔 꼭 포항 구룡포의 찐 모리국수를 체험해 보고 오겠습니당!



포항 바다 사진으로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