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쫌 하는 김토끼 씨의 초등 맞춤법 수업》 리뷰

그 어느 때보다 문해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맞춤법도 문해력의 한 영역이지요. 

초등학생을 가르치고, 글을 쓰는 저도 맞춤법이 헷갈릴 때가 있어요. 이것도 맞는 것 같고, 저것도 맞는 것 같은 낱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초등 교사인 저도 이런데 아이들은 어떨까요? 그래서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특히 헷갈려 하거나 어려워하는 단어들을 한데 모았어요.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말보다 글로 소통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수많은 약자가 생겨난다고 해도 정확한 글의 표현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지요. 심지어 맞춤법이 너무 틀려서 남친이 또는 여친이 싫어졌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니까요. 

초등학생들이 제일 헷갈려 하는 엄선된 단어를 인기 웹툰 작가 김토끼 씨의 재미난 이야기로 만나 보세요. 키득키득 웃으며, 맞춤법이 머리에 쏙쏙 이해될 거예요.

최고봉(강원 오안초등학교 교사)

문해력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책 읽기와 토론, 글쓰기가 융합된 교육을 지향해요. 공저로 《잘 익은 교과서 그림책》, 동화 《달콤한 사물함》, 청소년 소설 《주먹 쥐고 일어서》 등을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