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도서관 , ‘2022년 베스트 대출도서’ 선정
부천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2022년 부천시립도서관 베스트 대출도서’를 선정했다고 18일 알렸다.
이번 부천시립도서관 베스트 대출도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시립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로, 아동·청소년·성인·만화별 50권씩 선정했다.
성인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불편한 편의점’, ‘지구 끝의 온실’ 들의 한국 소설이 주류를 이뤘다. 이 가운데 ‘불편한 편의점’은 ‘2022년 부천의 책’으로도 이미 선정된 바 있어 시민들의 ‘부천의 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도를 느낄 수 있었다.
청소년 도서 분야에서는 ‘페인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들의 도서가 선정됐다. ‘페인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부모를 면접 본 뒤 선택한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끔 하는 도서다.
아동 인기 도서로는 2020년부터 꾸준히 순위에 오른 ‘수상한 도서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도서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수상한 도서관’ 저자 박현숙 작가는 동일 주인공이 등장하는 여러 ‘수상한 시리즈’를 출판했다. ‘수상한 도서관’과 함께 다른 ‘수상한 시리즈’를 찾아 읽으면 색다른 재미를 느낀다.
만화분야 베스트 대출도서 20권도 선정됐다. 일반만화 분야에서는 인기리에 드라마로 방영된 ‘유미의 세포들’ 외 웹툰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아동만화 분야에서는 ‘GOGO 카카오프렌즈’ 외 유익한 학습만화 들이 순위에 올랐다.
선정된 2022 부천시립도서관 베스트 대출 도서 TOP 10 목록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등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여러 도서관 행사 및 북큐레이션 들을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부천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2022 부천시립도서관 베스트 대출 도서 TOP 10은 가까운 도서관에서 누구나 빌려볼 수 있다. 2022 베스트 대출도서 TOP 10을 통해 부천시민들이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했다.
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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