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아이들이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은 아마도 ‘답을 구하라’는 말일 거예요. 창의적 사고를 강조하면서도 현실에서는 정해진 답을 요구하는 일이 너무 많지요. 그렇다 보니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답을 구하는 데 지치기 쉬워요. 그런 아이들에게 답을 구한다는 것은 단순히 수학 시험지의 답을 찾는 것이 아닌, 우리가 살아갈 때 맞닥뜨리게 되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 일이며, 답을 찾는 데는 혼자가 아닌 친구 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찾아 나갈 수도 있다는 것을, 수학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수학 시험지 안으로 들어간 네 명의 아이들의 이야기 통해 흥미진진하게 알려 주어요.
저자 소개
글, 그림 | 강수린
기찻길이 있었던 학교에서 도자 예술을 공부하고 장작 가마가 있는 그릇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누군가가 정해 놓은 답이 내 삶의 정답일까 고민하다,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답을 어떻게 구하란 거야?’라는 질문을 해 준 나의 진주알에게 사랑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