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은하계 너머에 있는 행성 해롱별에는 아주 특별한 것이 있어요. 바로 고민과 걱정을 싹 잊게 해 주는 신비풀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용기가 불끈 솟아 웃음이 터지고 몸이 절로 춤추게 되는 몽롱샘물이지요. 이 신비풀과 몽롱샘물 덕분에 해롱별에 사는 해롱인은 늘 행복해 보였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해롱별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콜록콜록 기침하며 비실거리는 해롱인이 늘어나고, 아무 이유 없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부수는 해롱인도 생겨났지요. 심지어 힘없이 쓰러져 죽어 가는 해롱인까지 나타났지요. 늘 웃음이 가득하던 해롱별은 어느새 두려움으로 가득 차 버렸어요. 해롱인은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해롱별에 퍼진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말 해롱별에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퍼진 걸까요?《해롱별의 무시무시 바이러스》는 “하지 마”라고 말하는 대신, 무엇이 나를 잠시 즐겁게 하는지, 무엇이 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잠깐 기분을 좋게 해 주는 것들이 있지만, 그것에 기대고 의지하다 보면 오히려 몸과 마음이 더 힘들게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거예요. 이 그림책을 통해 어려서부터 몸과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감각을 기르고,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키워 보세요.
저자 소개
윤미경 글
이야기와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2012년 황금펜 문학상에 동화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무등일보 신춘문예, 푸른문학상, 열린문학상, 한국아동문학회 우수동화상, 시와경계 신인우수작품상, 2019년에는 《시간거북이의 어제안경》으로 MBC창작동화대상 장편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책 《그 오월의 딸기》 《우리는 어린이예요》에 글을 썼고, 동시집 《반짝반짝 별찌》 《빙하 바이러스》, 청소년소설 《얼룩말 무늬를 신은 아이》 동화책 《글자를 품은 그림》 《거절은 너무 어려워》 등 다수가 있습니다.
김정진 그림
경기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요즘은 아름다운 우리 시 읽기와 문화유산에 관한 공부에 깊이 빠져 있습니다. 국가유산 수리 기능자이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의 단청 보수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세상의 재미있는 이야기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큰 즐거움으로 삼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초등 공부 자신감》 《악어 급식》 《거미 가족》 《치과 가기 전날》 《학교 가기 전날》 《아기 공룡과 달달 열매》 《아주아주 신기하고 멋진 리모컨》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