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엄지보다 작은 개 미니멍》은 돌봄과 책임감이 주는 행복을 화려한 그림과 깜짝 반전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이에요. 텃밭에서 우연히 엄지보다 작은 개를 발견한 아이. 아이는 그 작은 개가 좀 우스꽝스럽게 생겼지만, 그래도 그 개를 돌보기로 결심했어요. 그대로 두면 거미에게 잡아먹히거나 엄마 발에 밟힐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아이는 엄지보다 작은 개에게 ‘미니멍’이라는 이름도 지어 주고, 세심히 미니멍을 돌봤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이는 이 작고 연약할 것만 같은 미니멍이 어쩌면 자기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아주 똑똑한 존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이는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걸까요? 아이의 생각대로 미니멍은 그저 작고 연약한 작은 개가 아닌 걸까요?
저자 소개
모나 그랑종 지음
1997년 프랑스 포에서 태어났습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예술 학교(Haute École des Arts du Rhin)를 졸업한 후, 집단 프로젝트와 함께 인스타그램 만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학교 급식생(Demipensionnaires)》이 있습니다.
엄혜숙 옮김
연세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 번역과 창작, 강연과 비평을 하고 있습니다.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비에도 지지 않고》 《끝까지 제대로》 《여우의 거짓말》 《거짓말》 등을 번역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세탁소 아저씨의 꿈》 《야호, 우리가 해냈어!》 《나의 초록 스웨터》 《각시 손님》 《권정생의 문학과 사상》 《100일 동안 매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