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다시, 봄
붉은 엄마
저자
김지연
출간일
2025-03-25
페이지
56
정가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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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 소개

넘어에서는 너만을 위한 오롯한 응원을, 일어나에서는 걱정으로 주저앉은 나를 일으키는 응원을 보낸 김지연 작가가 붉은 엄마에서는 고맙고 위대한 존재인 세상의 모든 엄마를 위로하고 응원한다. 그림책 속 엄마는 모처럼 휴가를 맞이하여, 바닷가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엄마를 그냥 쉬게 두지 않는다. 계속되는 육아에 지친 엄마는 모처럼 해변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된다. 하지만 세찬 바람이 불어닥쳐 파라솔이 날아가고 엄마는 한여름 내리쬐는 햇빛에 내동댕이쳐진다. 대단한 것을 바란 것도 아니고 그저 잠시 파라솔 그늘에서 달콤한 휴식을 원했을 뿐인데, 휴가지에서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결국 엄마는 점점 더 붉게 붉게 불타오르다 바짝 말라 깨지기 직전에 다다르게 된다. 그런데 그때 엄마의 머리 위로 파라솔이 만드는 그늘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아주 멋진 그늘이 드리워진다. 자신의 욕망과 갈망을 뒤로하고 아이들에게 희생이라고 여겨지는 끊임없는 에너지를 쏟는 참 고맙고 위대한 엄마. 하지만 엄마도 가끔은 지칠 때가 있다. 지친 엄마를 다시 사랑으로 가득한 붉은 엄마로 바꾼 멋진 그늘, 과연 그 그늘은 어디에서 온 걸까?



저자 소개

김지연 글그림

그림 그리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해 서양화를 전공하고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호기심이 사랑으로 이어지는 일이 너무 빈번하여 부적, 꽃살문, 한글 비가 내려요, <마음초점 그림책> 시리즈, 오늘이 어디 가니?, 백년아이, 호랑이 바람, 아기 포로, 달빛춤, 평화 시장등 내 주변에서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다. 마음을 나누는 넘어, 일어나붉은 엄마와 함께하길 바란다.